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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幕
  글쓴이 : 정병호 (119.♡.214.248)     날짜 : 18-07-09 15:33     조회 : 92    
2幕 1場

餘分의 삶.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하나 둘 줄어가는 시간들.
콧노래 흥얼거리며  읖조리듯 나즈막하게
흘러 가는 시간 위에
쌓인 여분의 삶.

반도를 넣어 잡는 고기 보다 반도 사이 촘촘한 그물을
흐르는 물 처럼 표표하게  흘러가는 시간들.

우리는 그 시간을 운영하다가 커다란 댐에 다다른 물 줄기처럼
한 숨 고르고 다시한번 힘차게 나아간다.


2幕 2場

위대하거나 위험하거나

그리고 동지적 유대감이거나 ...





보트가 바위에 부딪혀서 전원 구조 된 시간 30여분.

전복 된 보트 옆에 병호 혼자 마지막으로 떠내려가는 중.




보트가 전복 되자마자 조교의 힘겨운 싸움.

뒤집혀진 보트 바로 세우는 시간 5분 정도

물속에 있던 현자 근원이 도와주고 바로 보트 위로 구조.

물가로 내려 주고 병호는 마지막으로 떠내려가면서 모든 상황을

보게 되었다.




떠내려가는데 자꾸 물가로 자연스럽데 물가에 안착.

조교의 고군분투가 보이고 ...

물살이 급해서 쫓아가다가 보트가 빠르게 내려가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

한 손에 노를 쥐고 ...

한 손으로 헤엄치고.

나중엔 안 되어서 수달처럼 누워서 발로 물장구치며 내려가는데 몇몇의 친구들이

물가에 서 있는 광경을 보았다.




물가에 다섯 명 구조해서 내려 주고 계숙 영애는 다른 팀이 구조.




군우가 제일 멀리 떠내려가고 .




몇 명이 물가에 서 있는 게 보이고

병호는 계속 떠내려가는 중.

나를 발견한 조교가 그 큰 보트를 혼자서 노를 저어 쫓아온다.




노를 내밀었는데 영화처럼 진짜 아슬아슬하게 스치면 놓치고

병호는 급류에 휩쓸려 꼬르륵.

난 물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다.




모든 운동을 웬만큼 하는데 수영만은 못한다.

몇 번의 익사직전 까지 가는 경험 때문에.

물속에 들어가는 걸 싫어한다.




몇 번 꼬르륵 하면서 몸에 힘을 빼야 구명조끼 때문에 물 위로 뜨는데

알면서도 허우적거렸다.




두세 번 꼬르륵 하는데 조교의 보트가 보였다.

보트의 구명줄을 잡고 "다들 괜챦아요?"

괜찮다는 말을 듣고 몸을 뒤로 하니 구명조끼를 잡고 조교가 보트 위로 올려 준다,





물가에 5명 이미 구조 된 2명 멀리 군우 .

선원 희경 주영 근원 영숙 계숙 성영 영애 현자 영남.

다들 안경에 선글라스에 모자가 다 달려(?) 있다.




조교의 헬쓱해진 얼굴을 보고 많이 놀란 2명 빼고 다시 10명이 힘차게

노를 저어본다.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흩어져서 보트 전복.

노를 저어야 했는데.

노를 젓지 못해서 전복 됐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전복 된 지점을 보니

몇 개의 급류 중 제일 약한 곳이었다.



이렇게 12명의 친구들은 起死回生 했다.



그리고 아들 같은 정훈 가이드님 !!!
떠내려 가면서 보았던 그 집념에 찬 모습.
어쩌면 신의 영역에서 구원의 손길을 뻗어 우리를 구원 해 줄 神이 아닐까?
이런 생각마저 들게 한 멋진 사나이.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 날 수 있다고 봅니다.
사후 조치를 어떻게 하느냐.
사실 저는 안산에 삽니다.
아직도 세월호의 악몽이 살아 있는 도시이지요.
그때도 정훈 가이드님 같은 분이 구조대 대장이였다면 ...
하는 생각이 오는내내 들었습니다.

우리 나이 57세 안양초등학교 43회 동창회 산악회 입니다.
어제 보여 주신 그 모습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
친구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 하고 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내린천 최고의 래프팅 업체 맞습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너무 소중하고 멋진 추억 만들어 주시고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였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